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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돗교회 정이신 목사, '믿음을 인증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11 04:00

아나돗과 함께 읽는 성경 정이신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성경이 들려주는 오늘의 양식(마가복음)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 메시아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예수님이 <이사야서 35:5>의 말씀대로,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믿음대로 그는 보게 됐습니다. 

마가는 이 사건을 기록하면서 마태, 누가와 달리 이런 치유를 가능하게 한 바디매오의 믿음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그의 시력 회복은 제자도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눈을 고친 후 곧바로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앞두고 그분을 좇아가는 무리에 그도 같이 했습니다. 이는 눈을 치유 받은 후 바디매오가 제자로서 예수님을 좇았다는 말입니다. 

처음에 바디매오의 믿음이 표출되자 많은 사람은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러 가지 추측이 가능하지만, 저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는 그의 믿음 때문에 사람들이 그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바디매오가 그랬던 것처럼 믿음의 행동이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누리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세상 사람들의 눈과 귀에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오히려 몰아내기 때문입니다. 

바디매오는 이런 장애물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걸 다해 더욱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그의 믿음을 인증했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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