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2019 중·한·일 협력 국제포럼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4일 프놈펜에서 동아시아 협력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기간에 중국의 주권을 침범한 미국 측의 도발적인 행위에 관한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왕 부장은 “미국 측이 국제법을 짓밟고 양측의 약속을 어기고 타이완해협의 평화를 훼손하고 분리주의자들을 지지해 진영 대결을 부추기는 것은 중국 인민과 평화를 사랑하는 지역 각국 인민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이며 필연적으로 악랄한 영향을 가져오는 정치적 도박”이라고 비난했다.
왕 부장은 “펠로시의 공연은 미국 정치, 미국 외교, 미국 신뢰가 또 한 번 파산한 것”이라며 “미국이 타이완해협 평화의 최대 파괴자이고 지역 안정의 최대 트러벌 메이커라는 것을 증명했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극히 대항성과 위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미국의 국제 규칙에 대한 허위와 이중잣대를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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