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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 대변인, 중국군의 군사 대응 행동 관련 담화 발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2-08-06 16:21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9회 샹그릴라 대화(아시아 안보 회의)에서 웨이펑허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이‘역내 질서에 대한 중국의 비전’을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지난 2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 타이완 지역을 방문했다. 이 행동은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미국 측의 약속과 배치되는 것으로 중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고, 중미 양국∙양군 관계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며,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막대한 충격과 위협이다. 중국은 이에 대해 격렬히 분개하고 강력히 반대한다. 중국 군대는 말을 하면 반드시 지킨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타이완섬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연합 해상 돌격, 육지 타격, 제공 작전 등 다양한 타깃성 훈련을 실시하고 정밀 유도 무기 실탄 사격을 실시한 것은 미국과 타이완의 결탁을 겨냥해 엄정히 겁주는 것이다.

 우리는 미국 측과 민진당 당국에 경고한다. 타이완을 이용해 중국을 제압하려는 것은 헛수고가 될 것이며 외세를 끼고 자신의 지위를 높이는 것은 활로가 없을 것이다. 미국과 타이완의 결탁과 도발은 타이완을 재난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뿐이며 많은 타이완 동포들에게 심각한 화근만 가져다 줄 뿐이다. 중국의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결연히 수호하는 것은 14억 중국 인민의 굳은 의지이며, 중국의 완전한 통일 실현은 막을 수 없는 역사적 조류다. 민의는 거스를 수 없으며 불장난을 하면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 우리는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며, 어떠한 형식의 타이완 독립 행위와 외부 간섭을 위해 어떤 공간도 결코 남겨두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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