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1일 목요일
뉴스홈 국제
중국 상업은행 자본 확보 다원화 속도 낸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2-08-07 20:02

중국 장쑤성 하이안시 소재 한 은행에서 직원이 달러를 세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올 들어 중국 상업은행이 자본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많은 은행이 채권 발행, 사모, 신주 발행 등 다원화 융자를 통해 자본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별채를 통한 자본 충당도 주요 수단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2급 자본채, 전환사채, 영구채 등을 포함한 올해 상업은행 채권 발행 규모가 1조2천억 위안(약 230조5천679억원)을 상회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그중 상업은행의 2급 자본채 발행 규모가 약 3.4배 늘어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란저우은행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20억3천300만 위안(3천907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칭다오은행은 신주 발행을 통해 25억200만 위안(4천808억원)을 모았다. 이렇듯 채권 발행 외에도 은행들은 IPO, 신주 발행 등의 방식을 통해 자본을 충당하고 있다.

 둥시먀오 자오롄금융 수석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중소은행이 자본을 확보하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지방정부 특별채 발행을 꼽으며 "중소은행이 자본을 충당할 수 있는 경로를 넓히고 더 나아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상업은행의 다원화 및 외부 자본 보충 경로 확대는 올 하반기 업무의 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최근 업무 좌담회를 열어 하반기 업무를 배치할 때 지방정부가 특별채를 발행해 중소은행 자본을 보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도 중소은행의 영구채, 2급 자본채 발행을 계속 지원하고 유관부서와 협조해 지방정부가 신규 발행하는 특별채를 잘 활용해 중소은행의 자본을 합리적으로 보충하도록 지도해야 한다며 중소은행의 자본 확보를 지지했다.


gywhqh0214@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