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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 대변인, 중미 양군 3개항 대화 단절 및 미 언론의 여론몰이 관련 기자회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2-08-12 16:21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서울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8일 중국의 중미 양군 간 3개항 대화 단절 및 미 언론의 여론몰이에 대해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얼마 전 중국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한 것에 대해 8개항의 반격 조치를 선언했다. 이 가운데는 3개항의 중미 간 군사 대화 단절 조치도 포함돼 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군 고위층이 최근 중국 군대 지도자에게 수 차례 전화했지만 중국이 거절했다.

 우 대변인은 관련 내용에 대한 논평을 요구 받고 “현재 타이완해협 정세의 긴장 국면은 완전히 미국 측이 주동적으로 도발하고 혼자서 만든 것으로 미국 측은 반드시 이에 대해 모든 책임과 엄중한 후과를 떠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중미 양국과 양군 관계, 타이완 문제에 대해 엄정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특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수 차례 강력하게 항의했는데 미국은 말과 행동이 달랐고 펠로시의 타이완 방문을 종용 및 지지해 타이완해협의 긴장 정세를 고의적으로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미국의 악질적이고 도발적인 행동에 대해 중국은 8개항 반격 조치를 선포했다. 이 중에는 중미 양군 전구 지도자 전화통화와 양국 국방부 실무회담, 양국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 취소가 포함돼 있다. 중국의 관련 반격 조치는 미국과 타이완의 도발에 대한 필요한 경고이자 국가의 주권과 안보에 대한 정당한 수호이므로 완전히 합리적이고 적당하다”고 주장했다.

 우 대변인은 또 “마지노선은 돌파를 용납하지 않고 소통하려면 성의가 필요하다. 미국이 한편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한편으로 위기를 관리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잘못된 언행과 도발적인 행동을 위해 구실을 찾고 두둔하고 심지어 대외적으로 여론몰이해 남의 이목을 현혹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우리는 미국 측이 중국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우려를 확실히 존중하고 타이완을 이용해 중국을 제압하려는 환상을 포기하며 잘못된 길에서 더 멀리 가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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