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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풍향계' 택배 회복세 '뚜렷'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2-08-17 22:33

작업자가 구이저우택배물류집결구에서 구이저우 특산품을 운반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택배업은 중국 경제 발전과 소비 활력을 보여주는 '풍향계' 역할을 한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택배 관련 지수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 경제에 활력이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우정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택배 서비스 업체가 처리한 택배 물량이 1천83억 건에 달해 사상 첫 '1천억 건 돌파'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비록 올해 중국을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로 4월 주춤하긴 했지만 올 상반기 전국에서 처리된 택배 물량이 512억2천만 건에 달했다. 현재 하루 평균 택배 처리량도 3억 건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수준을 뛰어넘었다. 특히 단오절 기간 수거된 택배 물량이 약 9억4천 건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각 대형 택배사의 상반기 실적에서도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순펑(SF)은 순이익이 24억3천만 위안(4천708억원)에서 25억8천만 위안(4천99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20~240%의 성장세다.

 코로나19 여파에도 택배업계가 고무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되는 이유다.

 하반기 들어서도 택배업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7월 택배발전지수가 전월 대비 5% 상승했다. 택배 처리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6.2% 증가하고 수입도 7.7%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물류정보센터 물류통계처의 한 관계자는 8월 들어 안정 성장을 위한 일련의 정책이 효과를 내고 무더위가 꺾이면서 소비 비성수기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점을 들어 택배업계의 회복세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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