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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장쑤성 하이안시 소재 한 은행에서 직원이 달러를 세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지난 22일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물과 5년물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중국 은행간자금조달센터(NIBFC)는 지난 22일 1년·5년 만기 LPR을 전월보다 각각 5BP(BP: Basis Point의 약자로 0.01%, 1만분의 1), 15BP 내린 3.65%, 4.3%로 고시했다.
지난 5월 20일 1년물 LPR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5년물은 15BP 내렸다. 이어 이번에도 1년물과 5년물이 각기 다른 하향 조정폭을 보였다.
시장은 이번 금리 인하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LPR의 기준이 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가 지난 15일 10BP 내린 2.7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왕칭 둥팡진청 수석 거시이코노미스트는 정책 금리 인하가 이번 LPR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기업 융자의 실제 금리가 낮아지고 실물경제 융자 비용이 하락해 실물경제 대출 수요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들어 LPR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15BP, 35BP 내렸다. 그 결과 6월 기업 대출 가중평균금리는 4.1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2%포인트 하락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원빈 민성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탄소 감축 지원 금융 수단, 석탄의 청정 및 고효율 이용을 위한 특별 재대출, 과학기술 혁신 재대출, 인클루시브(포용) 양로 특별 재대출, 교통∙물류 특별 재대출 등 통화 정책 수단이 LPR 하향 조정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경제 회복 및 발전을 위한 펀더멘털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금융 지원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왕 수석은 금융이 인프라 건설, 소∙영세 기업 등 중점 분야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gywhqh02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