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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소에서 사람들이 줄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신화사/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를 기록한 미국에서 관련 백신 접근성이 인종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미국에서 20만7천 회분의 원숭이두창 백신이 접종됐고 이중 약 97%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CDC는 접종자의 약 50%가 백인이었다며 미국 전체 확진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아프라카계는 단 10%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한 보건 전문가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과거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나타났던 인종별 격차와 유사하다며 "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아프리카계 사람이 더 많은 접종, 검사, 치료 등 관련 기회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보건 당국이 나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CDC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세계적으로 보고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는 4만6천700명 이상으로 그중 미국에서만 약 1만7천 명이 보고됐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내 확진자는 약 25% 증가했다.
gywhqh02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