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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이란 핵 합의 남은 쟁점..'민감하고 중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2-09-02 18:08

이란 핵 문제에 관한 포괄적 합의 협상이 열린 오스트라이 빈에 위치한 회의장 외관./(신화사/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기자)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지난 28일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에서 제기된 문제 대부분이 해결됐고 남은 문제들은 '민감하고 중요하며 결정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칸아니 대변인은 이날 가진 이란 국영 IRN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문가들이 특별 회의를 진행 중이라며 남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란이 제안한 내용에 대한 미국의 답변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회의가 끝난 후 미국 측에 가능한 한 빨리 회신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란이 현재 협상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는 게 칸아니 대변인의 설명이다. 그는 이란이 지속적인 합의를 추구하고 있지만 협상은 '양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각 측 모두가 이행 의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합리적으로 행동하고 정치적 의지를 갖고 이란의 정당한 기대를 고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유럽연합(EU)은 관련 협상 당사국에 2015년 체결한 JCPOA 복원에 관한 '최종안'을 제안했다. 이란은 지난 15일 '최종안'에 대한 공식 답변과 함께 변경 사항을 제안했다. 이어 지난 24일 이란이 제기한 제안에 관한 미국의 답변을 받았다.

 2015년 7월 이란·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독일 등 국가는 이란 핵 합의(JCPOA)를 체결했다. 2018년 5월 미국은 해당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했고 이란에 대한 제재를 부활시키고 추가했다. 이후 2019년 5월부터 이란은 합의 일부 조항의 이행을 점진적으로 중단했지만 언제든지 약속했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2021년 4월부터 이란 핵 합의 당사국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여러 차례 회담을 갖고 미국·이란의 핵 합의 이행에 관한 문제를 논의했다. 다만 미국은 핵 합의 협상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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