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영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태풍 대비 진해해양공원 안전점검 모습.(사진제공=창원시설공단) |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 창원시설공단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노인복지관과 체육시설 등 30곳에 대해 6일 하루 임시 휴장한다.
특히 취약계층인 노인들과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의창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성산노인복지관, 마산합포노인복지관, 진동종합복지관 등 4개소와 늘푸른전당,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등 2개소에 대해 휴장 조치한다.
또한 창원축구센터와 창원국제사격장, 마산야구센터 등 경기시설 5개소와 시민생활체육관과 의창∙성산스포츠센터, 진해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시설 13개소도 임시 휴장키로 했다.
이밖에 진해해양공원과 마산∙진해해양레포츠센터, 창원시티투어, 제황산모노레일 등 관광∙공원시설 등 7개소도 이날 휴장한다.
공단은 태풍이 완전 소멸되면 시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며, 시설 휴관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문자 발송, 홈페이지와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한편 정철영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날에 이어 진해해양공원과 용원국민체육센터, 북면골프연습장 등 재해취약 시설을 찾아 태풍대비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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