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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3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펜타곤의 모습./(신화사/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미군 내 성폭행 보고 건수가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방부가 지난 1일 발표한 미군 내 성폭행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인 2020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미국 국방부에 접수된 성폭행 보고는 8천866건으로 이전 회계연도보다 13% 증가했다.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이 25.6%, 해군이 9.2% 늘었고 공군과 해병대도 소폭 증가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8% 이상의 현역 여군과 약 1.5%의 남군은 조사일 기준 최근 1년간 원하지 않는 성적 접촉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성폭행 및 성희롱 문제가 군에 지속적으로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군을 '부식'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미군에서 성폭행 사건은 오랫동안 빈발했지만 내부 단속이 소홀하고 외부 조사 및 규제를 받지 않아 수많은 피해자들은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해외 기지에 주둔하는 미군은 그 나라와의 협정을 통해 미군이 자행한 현지인 성폭행 범죄를 은폐하고 있다.
gywhqh02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