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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인권이사회서 미국에 시리아 불법 군사개입 중단 촉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2-09-24 20:51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중국 장애인연합회 주석 장하이디가 UN인권이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중국 주유엔 제네바대표단 장돤 공사는 지난 22일 제51차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불법 군사개입 등 행동은 시리아 국민의 기본인권을 침해했다고 엄히 규탄하면서 미국에 인권 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 공사는 “시리아 내전이 10여년째 계속되면서 시리아 국민들은 아직까지도 빈곤과 전란에서 신음하고 있다”면서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이에 대해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달에 미군이 시리아 동부에서 또 공습을 개시해 시리아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계속해서 침해하면서 시리아 국민의 고난을 가중시켰다”고 비난했다.

 장 공사는 또 “시리아 위기는 외부의 개입과 대립·선동·압박·제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미국 등은 시리아 국내에서 불법 주둔과 불법 군사 행동, 시리아에 대한 일방적 제재, 시리아에서 석유와 식량을 훔치는 것을 중단하고 시리아 국민들에게 진정한 인권과 재산, 자유, 존엄으로 갚을 것을 촉구했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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