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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살리운동본부-우키시마호희생자추모회 MOU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영곤기자 송고시간 2023-02-10 21:05

부산경제살리기와 부산평화도시만들기 K-Peace 범국민운동 추진 활동 시동 걸어
(사진제공/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8일 13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와 우키시마호희생자추모회 대표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주영곤 기자]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와 우키시마호희생자추모회(이하 추모회)가 8일 13시 부산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운영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운동본부와 추모회는 이날 MOU를 출발로 그동안 다소 지지부진 했던 추모회를 단순한 행사에서 탈피해 올해 8월 24일 추모회부터는 ‘추모문화제’로 승격하고 양 단체가 공동 진행하기로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기로 합의 했다.
 
추모회 김영주 상임공동대표는 “운동본부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단체가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여 당시의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 주는 일과 추모비 건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상 규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운동본부 남복희 상임공동대표는 “경제살리기운동본부는 우키시마호 폭침이라는 과거에 매달리기 보다는 전향적인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도록 힘을 보태 한일 두 나라 정부도 풀지 못하는 과거사를 시민단체들이 나서 평화도시 부산을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키시마호폭침 사건은 1945년 8월 24일 한국인 징용자 등을 태운 우키시마호가 일본 아오모리 현에서 부산으로 오던 중 원인도 모르게 폭침 되 한국인을 포함에 수천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실종된 사건이다. 사망자들의 원혼을 달래는 추모회가 매년 8월 24일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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