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교회 이승제 담임목사.(사진제공=가까운교회) |
마 16:1-20
나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예수님은 사역지를 갈릴리에서 빌립보로 옮기신다. 빌리보는 로마황제의 이름을 부여받은 도시이고, 완전한 로마황제의 지배권이었고, 당시 황제는 “주”로 고백하던 시대였다. 이 자리에서 예수님을 누구로 알고 있냐는 제자들을 향한 질문은 무척 의미가 있다.
평화로우면서 삶에 장애가 없을때 신앙생활은 그냥 일상중의 하나 일 수 있으나, 누구 나의 주인인지 고백해야하는 첨예한 사건앞에서의 고백은 사뭇 의미가 다르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야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은 이 고백위에 교회를 세우고 권세를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신다. 교회의 권세는 참으로 거룩하고 두려운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누구신지 진지하게 묻는 아침이다. 하루중 가장 많이 하는 생각, 행동, 소비... 그것이 내가 아닐까 돌아본다. 예수님은 나의 일부분의 주님이 아니시라, 전부의 주님이시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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