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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KOICA와 ‘라오스 지역사회중심재활’ 교육지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3-03-08 12:18

언어치료⋅청각재활 치료사 양성교육 및 인프라 구축 지원
라오스 교육 기념촬영 모습. 왼쪽 맨뒤 핑크상의 탁평곤 교수./사진제공=우송대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을 지원하고, 보건재활 전문가 양성과 장애인 재활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교육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우송대에 따르면,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이수복, 탁평곤, 구호림 교수는 제1기 보건재활 전문가 과정에 지원한 라오스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치료·청각재활 교육을 실시해 의사소통장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탁평곤, 구호림 교수는 첨단 청력검사 장비로 청각장애 라오스 아동 15명에게 청력검사를 실시하고, 청각장애 부모교육을 통해 라오스의 언어치료사 및 청능사 양성 그리고 청각장애 재활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줬다.
 
라오스 지역사회중심재활(CBR)사업은 2022년도부터 2024년도까지 총 17억 규모의 예산으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치료사 양성교육 및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우송대에서는 언어치료·청각재활 분야에 참여했다.
 
지난달 8일에는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에 언어치료실 및 청력검사실을 구축하고 CBR 이양식을 진행했는데, 라오스 보건부 Sanong Thongsana 차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라오스 사무소 김명진 소장을 비롯해 아시아교류협회, 전북대 산학협력단, 라오스 보건과학대학교 Myfong 부총장, 식품의약품안전부, 우송대, 호원대 교수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CBR 구축지원을 기념했다.
 
우송대는 2022년 대전시 공모사업으로 ICT기반의 지역사회문제해결 리빙랩에서 결과물로 개발했던 올인원기기, 청력검사기기를 상품화해 이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 우송대 교수들이 라오스의 언어치료·청각재활 전문가 교육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우송대 재학생들의 자원봉사, 교환학생, 공동 학위과정 운영 등에 대해 주관대학인 전북대와 협의하고 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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