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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조국 유시민 이낙연 탁현민은 있고 이재명은 없는 문재인의 평산책방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기자 송고시간 2023-08-10 11:16



 
평산책방에서 퇴근하는 문재인 씨.(사진=미디어연합취재단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자 지금 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 앞에 도착했습니다. 자기가 대통령일 때는 5년 동안 꾸준히 최저임금을 높여놓고 정작 고용주가 되니 무임금 자원봉사자 모집하다가 난리가 났었죠~ 

말 많은 평산책방 제가 직접 가보겠습니다.

주차장이 없어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책방까지 걸어 들어갑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시골마을이예요~ 

문재인 씨가 없었다면 평생 평온했을 것 같습니다.

이정표 같은 게 보입니다. 

빨간 화살표를 따라가면 평산책방

파란 화살표를 따라가면 사저 가는 길이랍니다.

빨간 화살표를 따라 갑니다.

입구에 작은 간판 같은 게 있고 

안으로 들어가니 꽤 넓은 마당이 있습니다. 

자갈이 깔려 있으니 자갈마당이네요. 문재인 씨의 취향인가 봅니다.
 
평산책방 내부 모습.(사진=미디어연합취재단 제공)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평산책방 등장!

가족단위 사람들이 좀 보이고, 챙이 있는 모자를 쓴 사람들이 직원이거나 자원봉사자겠죠~

문재인이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시간이 11시 45분인데~ 점심을 15분이나 일찍 먹으러 갑니다~

과연 문재인이 가고나서도 사람들이 많을까~

책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의왼데요?

음 어떤 책들이 있을까~ 한번 보지요!

자기가 쓴 책들을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해놨습니다.

유시민이 쓴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도 있고 이낙연이 쓴 대한민국 생존전략도 있고 조국 책도 있고 탁현민 책도 있고~

어, 근데 이재명 책은 없네요?

아이들이 읽을 동화책도 있습니다.

'애국자가 없는 세상' 책 제목이 도발적입니다.

내용은 아주 해롭습니다. 

'애국자'를 나치에 비유한 그림부터 애국자가 없으면 전쟁도 없을 거라는 내용인데 이런걸 아이들한테 읽히는 건 무슨 생각일까요?

책 재목이 '좋은 불평등'인데 내용을 안봐도 '좋은 불평등 같은 건 없다' 뭐 이런 내용이겠죠?

쭉 훑어보니 역시나 좋은 불평등이란 없고, 우리나라 경제가 중국경제모델을 따라가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전부~ 새빨간 좌파들 책 뿐인데 어, 좀 다른 책도 있긴 합니다.

조훈현 9단의 고수의 생각법. 바둑 책이죠?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습니다. 

책방은 둘러봤고~ 책방 옆에 커피를 파는 곳이 있는데

토리라떼가 품절이라고 해서 바닐라 라떼를 한잔 마셨습니다. 맛은 없습니다 ㅋ
 
평산책방에 진열된 책들.(사진=미디어연합취재단 제공)

평산책방의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커피를 사 마시는 사람도 거의 없는데 토리라떼는 왜 품절일까 하는 것과, 책을 사는 사람도 거의 없는데 이게 어떻게 운영이 될까 하는 겁니다.

다들 책을 한번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고 사진 찍고 한바퀴 돌고 돌아갑니다. 

여기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문재인을 보러 오는 사람이거나 인스타에 올릴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왜 문재인이 카운터를 보는지 알 것 같죠? 책을 사야 사진이라도 한번 찍어줄 거 아닙니까. 라면받침 하나 사서 포토존 등신대 앞에서 사진한번 찍는 이벤트 하러 여기 오는 겁니다.

7월에 1만부를 팔았다는 보도가 있던데, 뭐, 사실이겠죠? 책을 꼭 시민들만 사라는 법 있습니까? ㅎㅎ 다른 방법이 있겠죠 뭐.

문재인 집앞을 지키는 태극기부대도 폭염엔 장사가 없나봅니다 아니면 휴가철인가요?

확성기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이날은 그렇게 시끄럽진 않았습니다.

곳곳에 문재인 비판 현수막이 보입니다. 지저분하기도 하고, 또 재밌기도 하고요~

문재인만 아니었으면 정말 조용하고 한적했을 시골마을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영상에는 담지 못했지만 문재인 사저 앞 몇백미터 앞에서 경호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습니다. 근처도 갈 수 없다네요.

그래서 멀리서 사저 실루엣만 구경하고 돌아오는데 인근 주민이 슬쩍 한마디 하고 지나갔습니다. "우리들도 못가요~ 안들여 보내줘요"

뭔가 주민들과 어울려 지내는 소탈한 모습은 있겠지 내심 생각은 했는데 경호원에 둘러싸여 소통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니 딱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합니다.

잊혀지고 싶다면서 책방으로 쇼하고 참 모순적입니다.

최근엔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들을 양산으로 소집했다는 보도도 있었죠? 

우리 재매이햄은 쏙 빼놓고 말이죠~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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