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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3년 울산광역시명장’ 선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3-11-15 12:02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올해 울산광역시명장으로 ▲절삭가공 김종규(HD현대중공업) ▲선박건조 김창식(현대미포조선) ▲판금·제관 이규동(HD현대중공업) ▲용접 하진용(현대미포조선) ▲소방방재 김선우(HD현대중공업) 등 5명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9월 1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고, 대한민국명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11월 10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3년 울산광역시명장’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명장에게는 기술장려금 1,000만 원(5년간 매년 200만 원)이 지급되며,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울산광역시명장 명예의 전당’에 명패가 등재된다.

절삭가공 직종 김종규(HD현대중공업) 명장은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에 입사하여 38년간 절삭가공 직종에 종사하며 공정개선을 통한 경비절감 및 품질개선으로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지난 2022년「숙련기술장려법」에 의거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로서 중소기업 기술 전수에 힘쓰고 있다.

선박건조 직종 김창식(현대미포조선) 명장은 선박건조 부문 개선 제안으로 사내 우수 제안왕을 4차례 수상하고,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연구를 통해 특허·실용실안·디자인을 다수 등록하는 등 선박건조 기술발전에 기여하였다. 2022년 대한민국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보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판금·제관 직종 이규동(HD현대중공업) 명장은 2003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은상 입상자로, 우수한 현장경험을 통한 공정 개선으로 경비절감, 품질개선 능력이 우수하며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판금·제관기능장, 용접기능장 등 다양한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산업 발전 및 후진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용접 직종 하진용(현대미포조선) 명장은 1994년 현대미포조선에 입사하여 끊임없는 공정개선 등 제안을 인정받아 사내 우수사원상을 수상하였으며, 다수의 디자인 등록 등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2022년「숙련기술장려법」에 의거 우수숙련기술인, 2022년 대한민국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청소년 진로지도, 마이스터고 지도(멘토링) 등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소방방재 직종 김선우(HD현대중공업) 명장은 소방시설관리, 소방훈련, 화재예방계획 등으로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의 산업 안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자동화재탐지설비 체계(시스템) 개발 및 운영개선으로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의 화재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대내외 모범이 되는 숙련기술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울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을 20년 이상 지켜온 산업수도 울산의 소중한 기술 인재들이다.”라며 “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산업 발전과 숙련기술 전수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인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자를 울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9개 직종 38명이 울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되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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