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울산도서관에서 ‘2023 울산콘텐츠페어: 콘텐츠 백과사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콘텐츠 향유기회 확대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울산콘텐츠페어는 2023년 울산 콘텐츠 사업으로 추진한 콘텐츠코리아랩ㆍ콘텐츠기업지원센터ㆍ글로벌게임센터ㆍ울산웹툰캠퍼스 운영사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성과물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콘텐츠 백과사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상품을 살펴 볼 수 있다.
전시실에는 캐릭터, 게임, 교육, 미디어 콘텐츠 70여 점이 전시되고, 다목적 홀에는 융복합 실감콘텐츠(VRㆍARㆍXR)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종합영상실에서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및 콘텐츠 제작기술 학술회의(컨퍼런스)와 콘텐츠기업 설명회(IR)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2023 울산 웹툰페스티벌’도 울산도서관 종합영상실과 세미나실에서 함께 개최된다.
▲웹툰 ‘샤크’의 김우섭 작가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 ▲웹툰 ‘소녀 연대기’의 지님 작가 드로잉 쇼 ▲울산 웹툰 작가 전시 ▲웹툰 작가 즉석 그림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3 울산콘텐츠페어에서 지역 기업과 창작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대단이 뜻깊다.”라며 “국가 케이(K)-콘텐츠 전략 육성에 발맞추어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콘텐츠 분야에서 기업의 성공사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3년 콘텐츠 사업을 통해 80개의 일자리 창출과, 13개사 창업, 50억 원의 기업 매출 성과를 거두었으며, 국내외 지적재산권 35개를 확보했다.
또한 20개의 교육과정을 진행해 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울산 콘텐츠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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