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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전 수협중앙회 회장).(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내년 총선에서 부산 서동구 출마를 염두하고 있는 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전 수협중앙회 회장)의 출판기념회 대관이 돌연 취소가 되며 그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서울파이낸스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12월 2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릴레이에 뛰어들 예정이었던 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중앙회장(전 수협중앙회 회장)은 예기치 않게 출판기념회 일정과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 부산일보 대강당에 출판기념회 대관신청을 했지만 최근 알 수 없는 이유로 대관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임준택 회장은 "예정된 출판기념회는 수십년간 수산업에 종사하며 느낀 바와 지역과 민생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하고 지역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라며 대관취소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임 회장이 출판기념회를 예약했던 장소는 부산시 동구 부산일보사 10층에 위치한 '부산일보 대강당'이었다. 부산일보 대강당은 그동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는 예비주자들의 출사표를 발표하는 자리로 상징적인 곳이었다. 박삼석, 최형욱 전 부산동구청장도 이 곳에서 출판기념회를 연 바 있고, 이번 총선에서도 서-동구 출마예정자들이 출판기념회 장소로 선호하는 곳이 부산일보 대강당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12월 1일에는 서-동구 출마를 희망하는 한 후보도 이곳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정치적인 문제로 대관이 취소될 이유는 없었기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임 회장 측에 대관취소를 전달했던 인사가 전달한 이야기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일보 대강당 관계자 A씨는 임 회장 측에 대관 취소를 전달하며 "윗선에서 싫어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윗선'이 누군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부산일보 대강당 관계자 A씨는 "총선을 앞두고 민감한 상황에서 내부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윗선 표현은 일반적인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부산고등어축제에서는 서구청이 출마를 앞둔 지역 유력 정치인들의 현수막은 남겨두고, 정작 축제 개최에 공이 있던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의 현수막만 철거해 지역민의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부산 서동구에서는 부산일보 사장 출신 현역 안병길 의원이 재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중앙회장, 곽규택 변호사, 정오규 전 당협위원장, 김인규 대통령실 행정관,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 최형욱 전 동구청장 등이 총선 출마를 예고하고 있다.
iss30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