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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산 방문에 민심 요동... “용기있게 헌신한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기자 송고시간 2024-01-11 18:36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최상기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부산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용기있게 헌신한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며 “4.10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산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부산의 숙원과제인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이 직(비대위원장직)을 맡겠다고 생각하면서 4월 10일 이후를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여기 계신 분들이 바로 그 마음으로 용기 있게 헌신한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김미애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최상기 기자)

한 비대위원장은 는 “저는 제가 이렇게 갑자기 전통 있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오게 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저는 오히려 저를 반대한 분들의 말을 더 이해한다”면서도 “그런데 저는 알고 있다. 저는 이 일을 정말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무엇이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었다. 저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 사람”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여기 보이는 모두가 부산의 모든 동료시민 대신 앞장서서 비를 맞고 바람을 맞자.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신공항 조기 개항과 북항 재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은 부산 동료 시민들께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북항 재개발 역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약속드렸다”며 “새 비대위원장인 제 약속을 더해드린다”고 밝혔다.

야당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한국산업은행법(산은법) 개정안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 당원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최상기 기자)

한 위원장은 “야당의 반대로 논의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완성하기 위한 산은법 개정을 국회에서 어떻게든 저희가 통과시켜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민주당은 반대할 것”이라며 “우리가 이번 4·10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4월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보란 듯이 제일 먼저 산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당원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 비대위원장은 “저는 지난 민주당 정권에서 할 일을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네 번 좌천당하고 두 번 압수수색 당했다”며 “그 처음이 바로 이곳 부산이었다. 그 시절이 참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이 좋다는 말이 과장됐다 생각하신다면 꼭 한 번 살아보시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해 부산 당원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부산을 더 살기 좋게 만들고 싶다”며 “부산을 빼고서 대한민국 현대사와 민주주의를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 위원장 외에도 김형동 비서실장, 윤희석 선임대변인을 비롯해 부산에 지역구를 둔 서병수·조경태·김도읍·이헌승·안병길·박수영·김미애·백종헌·정동만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원간담회 후 자리를 옮겨 자갈치시장에서 저녁식사, 남포동 먹자골목에서 호떡 등을 먹었다. 이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입었던 ‘1992’ 티셔츠는 한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이슈가 됐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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