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원회에서 신원식국방부장관에게 북한의 군사동향 관련 질의중인 윤상현의원.[사진=국회TV캡쳐] |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인천 미추홀구 4선의 윤상현의원은 지난 2018년 9·19군사합의 따른 DMZ내 모든 감시초소(GP) 철거 작전을 완료하였고, 양측이 공동 현장 검증을 실시하여 DMZ내 GP 22개소 전부 감시초소로서의 임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불능화됐다고 문재인정부 당시 평가한 것과 달리 최근 북한 지하요새가 가동 되고 있다는 것을 군 당국이 확인하였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윤의원은 외부로 노출된 지상 요새가 핵심인 우리 군의 GP 와는 다르게 북한의 GP 는 지하 시설이 핵심임에도 문재인 정부의 국방부가 이를 철저히 검증하지 못하고 북한의 기만술책에 넘어간 것 아닌가라는 추측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최근 신원식장관이 언론과의 대화에서 북한 GP 지하시설이 파괴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어, 윤의원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윤상현의원은 부실검증은 바로 이적행위이며, 감사원 감사를 통해 누가 부실하게 검증하고 허위로 발표했는지 낱낱히 밝히고 관련자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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