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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서은숙 부산진구갑 후보 "집요할만큼 민주적인 이재명의 리더십"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기자 송고시간 2024-03-21 20:56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 부산진구갑 후보.(사진=서인수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 부산진구갑 후보가 20일 아시아뉴스통신 등 한국미디어연합과의 합동 인터뷰에서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주요 공약 등을 밝혔다. 아래는 일문일답.

Q. 최고위원을 맡아 더 바쁠 것 같은데
A. 1인 삼역을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엄마 며느리 배우자는 해봤는데 최고위원 지역위원장까지 삼역을 해보니 너무 힘들었다. 체력이 안받쳐주면 힘들겠다 했는데 제 자랑이 체력. 선거가 본격화 되면서 주민을 만나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Q.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A. 구청장을 할 때는 구청장은 종합행정을 해야 하잖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모두 살펴야 하는 일인데, 구청장의 권한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일은 국회의원이 돼야 할 수 있다. 두번째 구청장 선거 나왔을 때 일 잘했는데 떨어져서 안타까웠다는 주민들의 말을 들었다.

Q. 친명계 정치인으로 분류되는데
A. 민주당의 지도부다. 당연히 친명계일 수밖에 없다. 결국은 재집권을 하기 위한 것이지 개인적인 친소관계에 의한 친명계는 아니다. 원팀을 위한 하나의 수사이지. 실제로 이재명의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어떤 결과를 받을 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

Q. 곁에서 본 이재명은?
A. 굉장히 민주적이다. 의사진행의 과정이. 집요할만큼 민주적이다. 본인의 의견을 먼저 이야기 한다. 전체 의견을 묻고 집단지성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대표가 리더십없이 끌고 가는 것은 아니다. 절차의 민주주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필요할 때는 단호하게 지도부의 의견을 끌고 갈 때도 있지만 과정의 민주주의를 지향. 

Q. 최고위원으로서의 서은숙은?
A. 사람이 바뀌겠나? 할 말은 해야 한다. 당내 분란을 야기하는 세력에 대해 쓴소리 했다. 윤석열 정부의 비민주적인 국정운영에 대해 견제해야 하는데 싸우지 않고 당내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세력이 있다. 다양한 목소리와 분란은 다르다. 그래서 당원들이 지지하는 측면도 있지만 그런 것 때문에 더 친명계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Q. 구청장 때의 활약상을 다시 짚어본다면?
A. 부산진구에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해냈다고 생각한다. 부산진구는 교통의 중심인데도 도시인프라가 부족했다. 새로운 젊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데 문화인프라는 부족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두 개를 시작해 양정 기적의 도서관은 곧 개관할 예정이고 당감동 도서관은 올 연말 개관할 예정이다. 연지에 복지사각지대가 있는데 성지종합복지관을 시작했고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당감동이 공공인프라가 부족했다.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거나 예술을 즐기는 공간이 부족했는데 백양문예종합회관이 곧 개관할 예정이다. 부암동 당감동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을 위한 센터도 당감동에 개관할 예정. 교육구청장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부산진구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적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러 인프라를 만들었다. 어르신들을 위한 일을 많이 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먹는 것, 주거다. 홀로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공공주거를 마련했다. 허그라든지, 부산도시공사라든지 홀로어르신을 위한 집을 만들고 각자의 공간을 가지고 함께 생활하는 주택을 만들어서 주거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했고 당뇨나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어르신을 위해 영양식단을 제공했다.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는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에 정치가 눈을 돌려야 한다. 구청장을 하면서 정말 필요한 사업을 해본 경험의 시간이었다. 

Q. 주요 공약은? 
A. 부산진구가 교통의 중심인데도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당감 초읍 부암 연지는 교통 소외지역이다. 부산지하철이 5호선이 곧 개통을 하는데, 이 4곳 지역주민은 지하철 생활권 바깥에 있다. 대중교통을 시내버스에 의존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6호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센텀 - 하마정 - 초읍연지 -부암 당감을 잇는 지하철 6호선이 개통이 돼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아파트 주민들의 교통문제가 해결된다. 6번의 선거를 하며 5명이 낙하산 인사가 왔다. 그래서 중장기적인 지역현안이 해결되지 못했다. 교통문제에 대한 원성을 빠르게 해결하겠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를 만들겠다는 것이 단골공약이었다. 부전역은 마산선 등 많은 노선이 들어오며 교통의 중심이 되고 있다. 가덕신공항이 들어오면 부전역에서 출발하게 된다. 부전역의 역할이 더 커진다. 복합환승센터가 꼭 들어와야 하고, 그동한 하지 못한 숙제를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 부산진구갑 후보.(사진=서인수 기자)

Q. 이번 총선 판세를 분석한다면?
A. 지역을 다녀보면 주민들이 화를 많이 낸다. 도대체 부산진구는 왜 끊임없이 부산진구와 관련없는 사람이 출마하고 후보가 되나. 다섯번째 낙하산 인사가 또 공천되는 것을 보고 부산진구는 국힘 이름만 달고 나오면 당선된단 말이냐고 한다. 한동훈 영입인재 1호와 친명계 인사의 싸움으로 보도하지만, 낙하산 인사와 주민을 위한 후보라는 것. 상대의 강점은 국힘후보라는 것, 나의 약점은 민주당 후보라는 것이다. 지역주민들께서 그동한 침체돼있던, 부산진구의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일꾼을 뽑아달라. 지역민의 현명함을 믿겠다. 

민주당이 딱 1번 20대에서 김영춘 후보가 당선됐는데 3%차로 이겼다. 김영춘 후보가 질 때도 3%차로 졌다. 이번 선거도 박빙일 것이다. 박빙인 곳이기 때문에 주민들을 믿고 겸손하고 악착같이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우리 지역에 21대 국회의원이었던 서병수 의원이 북구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유권자 입장에서 재밌는 장면이다. 우리지역의 국회의원이 임기를 마치기도 전에 다른 지역에서 당선을 위해 뛰는 모습이 어떤지 유권자들이 심판해달라.

Q. 엑스포 유치 실패 원인과 향후 부산의 동력은?
A. 윤석열 정부의 2년 평가가 이번 총선에 드러날 것. 사과와 배가 비싸서 대체 과일을 들여와야 할 정도로 물가가 관리가 안된다. 부산 입장에서 보자면 윤 정부가 부산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엑스포 실패와 함께 부울경메가시티 걷어 찬 것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엑스포 유치는 여야가 함께 최선을 다하는 문제였다. 함께 힘을 모았다. 예산을 쓰는 문제에 대해서 야당이 딴지를 걸지 않고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하지만 중간에 여러가지 경고를 했다. 특히 사우디와의 외교에 있어서 사우디와의 경제협력에 있어서 엑스포를 염두에 두고 행동해야 한다고 했음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무조건 이긴다 마지막에 뒤집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부산시민에 대한 희망고문이었다. 5개 경제단체를 앞세워 많은 예산을 썼다. 119대 29로 어처구니 없이 졌다. 그러면 국민들께 근심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철저히 준비해서 다음에 잘하겠다고 해야 하는데 이를 통해서 부산의 도시경쟁력이 엄청나게 높아졌다고만 한다. 그런 부분도 있지만 부산시민이 들을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해야 하는데 잘못을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무책임 하는 것이 부울경메가시티의 좌초다. 다시 하기 힘들어졌다. 부울경메가시티의 중심을 만드려고 하지 않는데 지난 정부에서 해냈다. 35조라는 예산을 만들어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아무런 절차없이 걷어찼다. 부산이 서울에 맞설 수 있나. 비수도권의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데 걷어찼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했던 것을 걷어찼다. 무대책 오만함에 대해 부산시민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Q.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주당의 반대로 힘들지 않나?
A. 국가 균형발전은 노무현대통령이 만들어낸 민주당의 가치다. 산업은행도 반드시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산업은행 뿐만아니라 수출입은행도 와야 한다. 해사법원도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으로의 획기적인 이전이 없다고 하면 부산의 미래가 없다. 민주당이 반대해서 산업은행 이전을 못했다고 하는 것은 반은 맞고 반은 맞다. 수도권의 기관들이 반대한다. 반은 틀린 것은 국민의힘 부산의원들이 뭐했나. 단식농성, 삭발이라도 했느냐. 민주당의 박재호 의원은 수도권 의원에 맞서서 열렬히 싸웠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함께했는지 반성해야 한다.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제다. 21대 국회가 무책임하게 끝나고 있다. 22대 국회의 숙제가 산업은행 부산이전이다. 민주당 모든 후보가 동의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약방의 감초처럼 변명거리로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민주당 정책위나 이재명 대표에게도 강력히 요구했다. 민주당이 소극적으로 움직인다면 민주당이 우리의 가치를 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Q. 소상공인지원책은?
A. 등록된 업체로 따지자면 부산진구 서면이 가장 많을 것이다. 종사자 중에 많은 분들이 젊은 친구들이 차지하고 있고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곳이기도 한다. 코로나 때 찔끔찔끔 지원한 부분이 안타깝다. 과감한 지원이 있었어야 코로나 이후에 소상공인들이 ... 지역화폐 활성화가 소상공인이 느끼기에 유효한 정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동백전이 페이백을 10%까지 해주고 한도액을 높여줬을 때 사용량이 많았다. 동백전 지역화폐에 대한 혜택이 낮아진 것에 대해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많다. 삭감된 예산을 살리긴 했으나 원상복구가 안되고 있다. 당리당략을 떠나 소상공인을 위해 동백전 활성화가 필요하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청년들이 왜 우리에게는 묻지 않느냐고 한다. 현실적으로 100대 기업 중에 부산엔 하나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청년들에게 부산에 살아라고 할 수 있나.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 100대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부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게임산업 e스포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굴뚝없는 산업을 부산에 유치해야 젊은이들이 미래에 몰두할 수 있다. 민주당의 부산공약 1호가 e스포츠, 게임산업을 유치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 것이 떠나는 청년을 붙잡는 계기일 것이다.

Q. 점자명함을 쓰게 된 배경은?
A. 우리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이 점자명함을 받았을 때 느끼는 마음 장애인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늘 그런 마음으로 정치를 하겠다는 뜻은 크지만 담겨있는 마음은 그런 마음으로 점자명함을 준비했다.

Q.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후보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A. 세계적 추세 아니냐. 여성들이 각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고 그 능력, 효능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산에서 민주당 여성 후보가 33.3%로 역대 최대다. 6명. 민주당이 양성평등과 배려를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번에 시당위원장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했다. 선거로 뽑힌 다섯분 중에 여성이 2명, 지명직이 2명이 여성이다. 민주당 지도부에 여성이 반반 정도 된다. 이재명 대표의 뜻이기도 하다. 여성이 정치에서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예전에는 남성정치인이 유리하다고 생각했잖나. 술담배 학력인맥 등이 남성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민에게 호응할 수 있는 정치인이 유능한 정치인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것에 맞는 정치인은 여성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에서 당선된 첫번째 민주당 여성정치인이 되겠다. 

Q. 노인친화 공약을 자세히 알려달라.
A. 치매문제. 치매안심센터를 각 동에 읍면동에 설치했다. 60세가 넘으면 치매에 대한 불안증이 있으면 추적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정도가 높으면 병원으로 연결해서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문제는 이것이 더 세심해야 한다. 치매가 걸리면 간병인이 있어야 한다. 자식이 치매 부모님을 돌보기 힘들다. 전문간병인 간병비가 너무 비싸다. 이건 자식들과 부모의 공통된 고민. 치매치료제가 너무 비싸다.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나타난다. 치매지료제 지원이 건강보험에 들어가는 것을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 국회에서 대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Q. 운동권 출신으로, 여당의 '운동권 청산론'을 어떻게 보나
A. 국민들이 운동권 청산 구호에 얼마나 동의하나 모르겠다. 이 정부의 비민주 반민생에 대한 성토하지, 운동권 세력 청산을 단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다. 경기동부연합이라는 말을 오랜만에 들었다. 20대에 활동한 것을 가지고 40~50대가 된 사람에게 이전 활동을 가지고 삶을 평가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저는 그 당시에도 제가 했던 일에 대한 후회가 없다. 서은숙은 운동권이라서 안돼 운동권임에도 잘한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다. 악의적인 프레임이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치해야 한다. 운동권청산을 원하는지 검찰일색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인지 두고 볼 일이다.

Q. 부산진구갑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A. '우리 은숙이 왔나~ 우리 은숙이가 최고지'라는 주민들 때문에 힘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부산진구 주민들이 키워주고 일할 기회를 주신 서은숙이다. 부산진구의 과거와 현재를 알고 미래를 만들어갈 준비된 서은숙이다. 주민의 손을 맞잡고 주민이 주신 이야기 놓치지 않고 부산진구의 숙제를 하나하나 해결하겠다. 부산진구는 그래 서은숙으로 선택해주시기 바란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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