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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현직 경찰관 체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03-22 00:23

(사진출처=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1일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선균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약범죄수사계와는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27일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 가운데 이선균 측이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포토라인에 섰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문화예술인들은 성명을 내고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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