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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 석달만에 1억 돌파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4-04-08 11:10

왕인문화축제 기간 기부 잇달아…경남 산청군과 2년 연속 상호기부도
영암군이 지난달 31일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을 포함해 오형근 재광영암군향우회장,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영암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달 31일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모금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28~31일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에 고향사랑기부가 줄을 이어 1억원 돌파에 한 몫을 했다.

축제에서는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을 포함해 오형근 재광영암군향우회장,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임정빈 영암군농협지부장은 농협재광영암군향우회를, 서윤종 NH농협 손해보험 부장은 농협재경영암군향우회를 대표해서 이 행렬에 동참했다.

자매결연도시인 영암군과 경남 산청군도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약속하고, 각 지자체의 250명 직원들이 참여해 2500만원 씩을 교차 기부하기로 했다.

영암군이 올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원 기부가 662건으로 94%를 차지하고 있고, 100만원 이상 기부도 12건 3300만원에 달한다.

연령별 기부자는 40~50대가 가장 많았으며 전체 기부자중 64%를 차지했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자 예우방안을 마련하고,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에 보내주신 정성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 앞으로도 영암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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