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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 강화 업무협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4-04-08 15:29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기억 챙김’ 사업 추진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 강화를 위한 컨소시엄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대전시사회서비스원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지역 인지 서비스 관련 12개 기관과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의 기억 챙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4개 컨소시엄 △박명래 한국노인복지관협회 대전지회장 △이승영 노후 대표 △이기원 한국에자이 부장 △노혜연 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와 5개 자치구 노인복지관장 △구장완 대전시노인복지관장 △김명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장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 △나영식 유성실버복지센터 관장 △류재룡 유성구노인복지관장 △박명래 유등노인복지관장 △윤경환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장 △진재란 서구노인복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컨소시엄 협약을 통해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돌봄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서비스 품질관리 △대상자 추천 및 장소 제공 등 상호발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최초로 중구 지역에서 시범사업이 이뤄졌다.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뇌 건강측정 사전·사후 검사, IC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우울 예방 여가 문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 결과 뇌 나이가 사전 검사(85.2세) 대비 평균 2.5세(82.7세) 젊어졌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4.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돌리네(돌봄 리빙랩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기억 챙김’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대표기관인 ‘한국노인복지관협회 대전지회’와 함께 8개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내 5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
 
또, 전문화된 맞춤형 영양서비스, 인지 활동 서비스, 신체 활동 서비스를 신규 운영하며 인지기능 개선 및 치매 예방을 위해 두뇌와 오감을 자극하는 ICT 솔루션 등 인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김인식 원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은 뇌 건강 강화 등 신체 변화, 치매 가족력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우울 감소 등 심리적인 안정을 얻었다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올해 더욱 강화된 ‘돌리네와 함께하는 기억챙김’ 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 관계자분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대전시사회서비스원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명래 회장은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를 다변화하는 사업은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의미 있는 사업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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