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에게 감사장 전달/사진제공=부천경찰서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부천소사경찰서(서장 최복락)에서는 지난 2024. 4. 12.(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하였다.
A씨는 지난 4월 초순 “남성 승객이 강원도로 가자고 택시에 탑승한 후 행선지를 여기저기 바꾸다가 내려서는 어떤 할머니에게 봉투를 받아서 다른 택시를 타고 가고 있다, 수상하다.” 라는 내용으로 112신고 하였다.
A씨는 남성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계속 지켜보다 피해자로부터 봉투를 건네받는 장면을 확인하고, 이 후 남성이 다른 택시를 타고 도주하는 것을 계속 쫓아가며 112신고를 하여 경찰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피의자는 하차지점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검거되었으며, 피의자가 소지 중인 피해금(현금 800만 원)은 안전히 회수되어 곧 피해자에게 환부할 예정이다.
최복락 부천소사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나 피해자들은 주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기사님의 눈썰미로 112신고하여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하고 추가 피해도 막을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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