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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재권 한국민화협회 명예이사장의 신간 ‘우리 곁의 민화’ 서적 이미지. |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엄재권 한국민화협회 명예이사장이 ‘우리 곁의 민화’를 출간하고 오는 6월 출간기념 전시회를 연다.
조선시대 민간에서 생활공간이나 의례공간을 장식할 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그림 ‘민화’는 최근 패션에 접목하는 등 다양한 통섭과 현대적 활용에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민화 지키기에 앞장 서 온 엄재권 한국민화협회 명예이사장의 신간 ‘우리 곁의 민화’는 오방색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색채가 주는 민화의 아름다움은 물론 삶의 지향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일상 속 민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오롯이 담아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일반인들의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저자가 직접 그려낸 그림 80여점과 함께 일상을 소재로 한 다양한 민화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민화의 대중화에 기여해 온 미술인답게 그의 혜안과 통찰은 민화에 숨겨진 민족적 정서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끊임없는 학문 수양의 의지를 담은 파초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식물의 호피장막도 등 민화속 일상 소재에 담긴 다양한 의미와 정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은 ‘선인들의 일상과 삶’, ‘불멸의 가치, 인륜과 도덕’,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마음’ 등 민화 속 다양한 소재와 정신을 해석한 총 7부로 구성됐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쯤이면 최근 민화가 왜 K아트의 대표주자로 부상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작가 사인회를 겸한 출간기념전시회는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온에서 열린다.
iss30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