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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추경 규모 확대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12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했다. 기존보다 2조 늘기는 했지만, '찔끔 추경'임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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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란과 통상 전쟁의 여파에, 장기화되는 내수 침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이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실제로 정부가 1원 더 쓰면 국내총생산이 1.45원씩 늘어난다는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연구 결과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수 침체,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추경이 필요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빠른 추경의 중요함을 언급하며 '15에서 20조 규모의 추경'을 주장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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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재부가 추경 증액에 소극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민생 살리기는 뒷전인 채, 생색내기에만 급급한 추경에 기뻐할 국민은 없다.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정부는 지금이라도 추경 규모를 확대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