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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정치권에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투병 끝에 선종하셨다. 소식을 듣고 잠시 일손이 멎었다.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하느님 곁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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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
이어 "'정치는 공동선을 위한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입니다. 정치는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라던 교황님의 말씀을 가슴에 되새긴다.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이들을 위해 더 많은 정치인들을 허락해 달라던 교황님의 호소를 제 삶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경수 전 경상남도 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우리 국민에게 주신 안식과 평화를 잊지 않겠다."라며 "주님, 평생 가난한 이들과 주님의 교회를 섬기고 성부의 집으로 돌아간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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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동연 SNS)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는 교황님께서 남기신 빛으로 서로를 비추고 사랑하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다. 취임 미사 때의 말씀대로, 짙은 어둠이 닥쳐와도 우리는 희망의 빛을 찾을 것이고,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것이다. 교황님, 부디 편히 쉬시라."라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진정한 힘은 가장 약한 자를 돌보는 것입니다' 그분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약자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몸소 실천하겠다. 그분의 헌신과 사랑을 기억하며,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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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언제나 제일 낮은 곳을 향해 걸으셨던 교황님의 삶과 메시지는 지금 이 시대의 정치와 사회가 되새겨야 할 참된 나침반이었다. 저는 어린 시절 청주 수동성당에서 복사로 신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 시절 함제도 신부님께 들었던 말씀들, 삶을 향한 존중과 약자에 대한 배려의 정신은 지금까지도 제 마음속에 남아 있다."라며 "'우리가 걸음을 옮기지 않는다면, 우리는 멈추어 서게 된다'는 교황님의 말씀처럼, 멈추지 않고 더욱 따뜻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향해 걸어가니다."라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빈자의 친구로, 평화의 사도로, 시대의 양심으로 살아오신 교황님의 여정을 기억하겠다. 우리가 사는 이 도시도 더 따뜻하고 평화로운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영원한 안식을 기도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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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아시아뉴스통신 DB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을 애도한다. 평생 가난한 자와 약자의 편이셨던 교황님, 이제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시기를 기도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