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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李 박살내려면 과반지지 달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5-04-28 00:13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62년 전 마틴루터킹은 ‘나에게는 꿈이 있다(I have a dream)’고 했다. 우리 당 어떤 후보는 자기가 대통령이 되는 평생의 꿈을 이뤄달라고 했다."라며 "저에게는 꿈이 없다. 저에게는 여러분의 꿈만 있다. 여러분의 나라가 부강해지고,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행복이 지켜지는 꿈이다."라고 전했다.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제가 여러분의 꿈을 이루겠다. 제가 여러분의 꿈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워 이기겠다. 저는 서서 죽는다는 각오로 싸우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당 경선 토론 보셨냐. 모두 훌륭하시지만 이재명 후보와 토론으로 붙어 감당 가능하시겠는지 냉정하게 생각해 달라. 저는 우리 같은 편이니 저는 10퍼센트 힘만 썼다. 제 힘을 이재명 후보에게는 200퍼센트 쏟아붓겠다. 제가 이재명 후보를 박살 내는 거 보고 싶냐. 저에게 이재명 후보에게 쏟아부을 힘을 비축할 수 있도록 이번에 과반의 지지를 달라. 제가 그 아낀 힘 다 이재명 후보에게 쏟아부어 박살내겠다."라고 전했다.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우리가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려면 우리에겐 드라마가 필요하다. 저는 정치개혁하고 민심 따르는 정치하다 쫓겨났다 부활하는 걸 반복했다. 제가 역경을 뚫고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 정치개혁의 열망을 담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그 드라마의 감동으로 이재명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 기필코 구태정치 끝내고 정치개혁, 시대교체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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