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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 지도부 퇴진해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5-05-11 00:06

안철수./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 지도부의 퇴진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자유와 민주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대통령을 배출한 위대한 보수정당이자,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수권 정당이다. 그러나 그 명예는 땅에 떨어졌다. 아니, 이제는 당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라고 말했다.
 
안철수./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새벽 기습 작전을 방불케 하는 대통령 후보 강제 교체. 그 과정에서 우리당의 민주, 공정, 정의는 모두 사라졌다. 마치 주식 작전의 통정매매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이루어진,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상 유례없는 파괴적 행위다.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상상조차 못 했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당 지도부의 만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다를 바 없다. 막장의 정치 쿠데타이자 절망적 자해행위다."라고 말했다.
 
안철수./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지금의 우리 모습은 이재명을 이길 기본과 명분조차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 전과 4범, 5건의 재판, 12개의 혐의를 안고 있는 이재명 후보보다 더 신뢰를 잃는 행위를, 우리 스스로 저질러 버린 것이다. 이렇게 가면 다 죽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절체절명의 마음으로 상황을 되돌려야 한다. 당 지도부는 퇴진해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즉각 탈당해라. 한덕수 후보는 지금 당장 탈당해달라."라고 말했다.

 
안철수./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이재명 후보는 인간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역사상 최악의 후보다.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쉬운 상대일 수 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스스로 무너지고 있냐. 당권이라는 ‘알량한 욕심’ 때문에 역사 앞에 죄인이 되시렵니까. 제발 돌려놓아라. 그리고 그만둬라. 그것이 우리가 살 길이며, 이재명을 막을 명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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