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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 최악의 의료대란 사과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5-05-15 00:00

안철수./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최악의 의료대란에 대해 사과해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14일 "윤 전 대통령이 유발한 최악의 의료대란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초과 사망자’, 즉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돌아가시지 않았을 분이 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국가 예산도 벌써 수조원을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수의료 의사들은 현장을 떠났고, 지방의료는 더욱 열악해졌다."라고 적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의대 교육 현장은 내년 2026년 신입생마저 휴학에 동참할 경우 3개 학번이 한 번에 수업을 듣는 소위 ‘트리플링’이라는 전례 없는 혼란에 빠져 있다. 대형병원의 ‘허리’ 역할을 하는 전임의 공백은 심각하다."라며 "윤 전 대통령은 의료개혁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진 이 파국에 대해 국민 앞에 통렬히 사과해야 한다. 헌정질서를 위협한 계엄보다도 더 심각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사과후에는 정치적 발언은 완전히 금하고 정치에서 완전히 손 떼라. 지금 열심히 뛰고 있는 우리당 후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재명 정부는 막아야 할 것 아니냐. 제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은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김문수./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후보께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윤 전 대통령의 지난 3년간 실정 및 계엄과의 결별이 선거 승리를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다. 국민 눈높이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부디 결단을 내려달라."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무엇보다 정말 시급한 것은 무너진 의료시스템의 복구다. 먼저, 현장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의대 교육 여건과 병원 인력 운영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시스템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 현 의료 시스템의 3대 문제점인 필수의료, 지방의료, 의사과학자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협의체’ 구성을 공약해야 한다. 정부, 의료계, 정치권, 의대생 대표가 모두 동등하게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로, 내년부터 10년 후 계획까지 포괄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그리고 매년 이 회의를 통해 사회변화와 기술발전에 따른 미세조정을 해야 한다. 단순한 제도 변경과 국고 투자만이 아닌, 신뢰 회복과 진정한 구조 개혁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철수./아시아뉴스통신 DB



또한 "셋째, 여기서 합의된 계획에 따라 필수의료 확충, 지방의료 강화, 의사과학자 양성도 병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법안을 개정하고, 의료 수가를 현실화하고, 국가 투자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저도 늘 그렇듯 그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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