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6일 월요일
뉴스홈 정치
이재명 49%·김문수 27%·이준석 7%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5-05-16 00:12

이재명·김문수·이준석./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 49%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힘 김문수’ (27%), ‘개혁신당 이준석’(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16%)

진보층(n=267)과 중도층(n=316)에서는 ‘이재명’(각각 81%, 55%)이 가장 높고, 보수층(n=291)에서는 ‘김문수’(56%)가 가장 높다.

차기 대선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n=845)에게 대선후보 지지 강도를 물어본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82%다. 후보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층(n=490)의 87%, 김문수 후보 지지층(n=270)의 8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층(n=73)의 48%는 계속 지지를 밝혔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대통령 후보 인물 각각에 대해 호감이 가는지 질문한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 비율은 ‘이재명’이 50%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김문수’(30%), ‘이준석’(22%) 순이다.

진보층(n=267)과 중도층(n=316)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후보는 ‘이재명’(각각 82%, 55%), 보수층(n=291)에서는 ‘김문수’(55%)다.

대선 당선 전망은 ‘이재명’이 68%로 ‘김문수’(19%)보다 49%p높게 나타났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12%)

더불어민주당(n=417) 지지층에서는 ‘이재명’의 당선 전망이 97%로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n=284)에서는 ‘김문수’의 당선 전망이 60%로 가장 높다. 무당층(n=186)의 경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54%로 가장 높게 전망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7%,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2%다.

진보층(n=267)과 중도층(n=316)에서는 ‘정권 교체’(각각 83%, 67%)가 높은 반면, 보수층(n=291)에서는 ‘정권 재창출’(62%)이 높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을 요구한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3%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13%)보다 높다.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417)에서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74%로 가장 높으나, 국민의힘 지지층(n=284)에서는 ‘긍정적 영향’ 31%, ‘부정적 영향’ 26%로 발언의 영향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진보당’ 1%순으로 나타났다(‘태도유보’ (없다+모름/무응답) 19%).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