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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이 괴물독재국가로 추락하지 않도록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라며 "괴물독재국가를 막으려면 부득이 김문수가 필요하다고 고심 끝에 결론지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에게는 제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있다. 때로 극단적 인식을 드러내거나, 광화문 목사님과 가까운 것이 제 마음에 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치열하고 청렴한 삶에 대해서는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서 머리가 숙여졌다."라며 "무엇보다도 괴물독재국가를 막아야겠다는 절박한 마음에서 저는 김문수에게 한 표를 찍기로 했다. 괴물독재 출현이라는 국가위기 앞에서 우리 모두는 진영과 이념과 지역의 차이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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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란심판의 선거라고 말한다. 옳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시대착오적인 비상계엄 선포는 심판받아 마땅하다. BTS의 노래가 빌보드차트를 석권하고,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받은 대한민국이 한밤중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나라로 추락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비상계엄을 신속히 해제하고 윤 전 대통령을 단기간에 파면하는 데 앞장섰다. 그런 민주당이 법적 도덕적으로 시비할 것이 없는 후보를 내놓았더라면, 이번 선거는 내란을 심판하고 국가미래를 설계하는 아름다운 선거로 깔끔하게 진행됐을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12개 범죄혐의를 하나도 벗지 못한 사람을 후보로 내놓았다. 민주당은 그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검찰은 물론 사법부까지 파괴하려고 덤비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 상임고문은 "내란심판은 이미 정리단계지만, 괴물독재는 눈 앞에 닥친 미래의 문제다.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부하들은 자리에서 쫓겨나 재판을 받고 있다.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 정리되는 단계인 것이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내란세력 척결을 계속 말하는 것은 주로 그들 마음에 들지 않는 대법관과 판사를 비롯해 검찰, 경찰, 정치, 기업, 언론계 인사들을 겨냥한 것일지도 모른다. 비상계엄은 그렇게 정리단계지만, 괴물독재국가는 일주일 뒤면 현실이 될지도 모를 공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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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아시아뉴스통신 DB |
이어 "비상계엄에는 견제기능이 있었지만, 괴물독재국가는 견제기능이 마비된다. 비상계엄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폭거였다. 그러나 국회의 해제결의라는 견제기능이 작동했기 때문에 2시간 33분 만에 해제가 결의됐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국회의 탄핵소추라는 견제기능이 작동해 비상계엄 넉달 만에 파면됐다. 그러나 괴물독재국가는 견제기능도 마비 또는 위축된다. 한 사람이 모든 국가권력을 손에 쥐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한민국은 중대한 기로에 섰다. 어렵더라도 3년을 준비해서 새로운 희망의 제7 공화국으로 넘어갈 것이냐, 아니면 한 사람이 모든 국가권력을 장악하는 괴물독재국가로 추락할 것이냐의 기로다. 부디 괴물독재국가의 출현을 막고 희망의 제7공화국으로 함께 건너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