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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 매료… K-콘텐츠 세계 속으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찬기자 송고시간 2025-06-06 19:11

11개국 대사관 관계자·K-인플루언서 등 잇단 방문… 한류체험 열기 고조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천안시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천안시가 주최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외국인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한류문화의 확장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천안시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지난 4일부터 열린 K-컬처박람회에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인플루언서, 주한대사관 관계자 등이 연일 방문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 첫날에는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앙골라, 도미니카공화국 등 11개국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이 산업전시관을 방문해 한글, 뷰티, 푸드 등 K-콘텐츠를 체험했다. 팬덤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장에서는 K-팝 아이돌 굿즈와 포토존 촬영 등에도 참여했다.

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K-인플루언서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도 박람회장을 찾아 K-푸드와 뷰티 제품을 체험하고 SNS 콘텐츠로 제작했다. 특히 비빔라면, 저당소스, 호두과자 등 다양한 K-푸드를 맛본 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통 한복을 입고 박람회장을 누비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주한미군 평택 캠프 험프리스 소속 가족, 외국인 공무원, 유학생 등은 전통혼례 포토존, 한복 체험 등을 즐기며 한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게임 전시관과 푸드존도 외국인 관람객들로 붐볐다. ‘카트라이더’, 보드게임, 추억의 오락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세대와 국경을 넘는 콘텐츠의 매력을 체감했다. 푸드존에서는 간식 시식과 제품 구매가 이어졌으며,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든 외국인들의 모습도 이어졌다.

한편 천안시는 6일부터 7일까지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1박 2일간 ‘외국인 팸투어’를 진행한다. 미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10개국 출신 15명이 참가해 K-컬처박람회 관람과 함께 태조산 산림레포츠시설, 호두과자 공장 등을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자의 SNS를 통해 K-컬처박람회와 천안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외국인 인플루언서들 한복을 체험을 하고있다./사진=천안시


파키스탄 국적의 인플루언서 마하(24)는 “K-팝뿐 아니라 음식, 전통, 뷰티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며 “특히 AI 기술과 결합된 콘텐츠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적의 배우 겸 인플루언서 레안톤(34)은 “화장품과 음식에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박람회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K-컬처박람회는 천안이 한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세계인이 공감하는 콘텐츠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ean33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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