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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들썩였다”…오성환, 세 결집·정치 메시지 분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4-19 14:20

‘성과·결집·정치 메시지’ 한꺼번에 터졌다
충남 오성환 당진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약 1000여명의 지지자들  결집했다.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 오성환 당진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대규모 인파 속에 열리며, 지역 조직 결집과 정치 메시지가 결합된 ‘선거 전초전’ 성격을 강하게 드러냈다.

행사장에는 강승규 국회의원과 성일종 국회의원,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정치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석순 부회장과 14개 읍·면·동 분회장 등 당진시 지회 관계자들도 총출동하며 사실상 지역 정치 세력이 총집결한 모습이었다.

현장은 행사 시작 전부터 시민과 당원들로 가득 찼다. 발 디딜 틈 없는 인산인해 속에 지지자들은 ‘행정전문가 오성환’을 연호했고, 개소식은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연단에 오른 참석자들은 오 시장의 행정 성과를 집중 부각했다. 충남 출산율 1위, 인구 17만 돌파, 약 19조 원 규모 투자 유치 등 굵직한 지표가 제시되며 “당진의 흐름을 바꾼 리더십”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산업 유치와 국방 관련 시설 확보 사례까지 언급되며 “지역 발전은 결국 시장의 기획력과 추진력에서 갈린다”는 점이 강조됐다.

행사는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발언자들은 삼권분립 훼손과 법치 약화, 권력 집중 문제를 지적하며 “대한민국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견제가 작동하지 않는 정치 구조”를 핵심 문제로 꼽으며, 국민의 비판을 외면하는 정치 현실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날 메시지의 핵심은 ‘균형’이었다. 참석자들은 “균형이 무너지면 국가도 바로 설 수 없다”며 지방선거를 통한 견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선거를 “국가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규정하며 유권자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행사 전반에서는 ‘일하는 시장론’도 반복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발전의 출발점은 시장”이라며 검증된 행정 경험과 성과를 갖춘 리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당진을 중심으로 서산·태안·예산을 잇는 서해안 성장벨트를 구축해 충남 전체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이번 개소식은 조직 결집과 성과 강조, 정치 메시지 확산이 동시에 이뤄진 자리로 평가된다. ‘균형추’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당진시장 선거가 지역을 넘어 충남 전체 판세를 좌우할 주요 승부처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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