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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내버스, 난폭운전·불친절 쇄신 나섰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4-20 16:32

20~22일 운수종사자 800여 명 친절 교육… 시민 신뢰 회복 위한 자정 노력 본격화
천안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이 20일 백석동 한들문화센터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친절 서비스 제공과 안전운행 실천을 다짐하며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천안시가 시내버스를 둘러싼 난폭운전과 불친절 문제를 바로잡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시민 불편에 대한 문제의식을 행정과 업체, 운수종사자가 함께 공유하며 ‘신뢰 회복’에 나선 것이다.

천안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백석동 한들문화센터에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친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시내버스 이용 과정에서 제기된 시민 불만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보다 근본적인 서비스 개선과 안전운행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로 체질을 바꾸기 위한 현장 중심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교육에 참여한 운수종사자들은 실제 승객들이 겪은 불편 사례 영상을 시청하며 현장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친절 응대와 안전운전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승무원들은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 서비스 태도와 운행 습관을 바꿔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앞서 천안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700여 명은 난폭운전 근절 서약서를 자발적으로 제출했으며, 승객이 손을 들어야만 버스를 세워주는 식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도 이어오고 있다. 현장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정 노력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 조치로 해석된다.

천안시는 운수종사자들의 친절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근무환경 개선도 병행해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혁신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 차원의 지원과 점검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종 천안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로부터 ‘천안 시내버스가 확실히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마인드 변화와 함께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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