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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작가를 찾습니다" 2026 주니벨 아트페어 서울 9월 접수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기자 송고시간 2026-08-10 10:45

사진=아트크레오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미술 공모전 ‘2026 주니벨 아트페어 서울’이 9월 14일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미술교육 브랜드 영렘브란트와 아트크레오를 운영하는 ㈜아트크레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마련했다. 만 4세부터 19세까지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60명의 작품은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전시된다. 주최 측은 이번 아트페어를 ‘아이 인생 첫 작가 등용문’으로 규정하며, 기술적 완성도보다는 작품의 개성과 표현 의도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심사 기준은 독창성 30%, 표현력 25%, 서사성 20%, 자발성 15%, 성장 가능성 10%로 구성됐다. 미술학원 수강 경력이나 기능적 숙련도는 심사 요소에서 제외된다. 심사위원단은 신제남 화백, 전수연 홍익대 교수, 박미연 뮤지엄호두 관장, 서양화가 소영란 작가로 구성됐다.

아트크레오는 이번 행사에 앞서 10년 넘게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2014년 시작한 ‘세계어린이날 미술대회’에는 약 5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2024년 대회에는 약 5000명이 응모했다.

이번 아트페어에서 선정된 참가자들은 전시 참여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인사동 갤러리 전시 경력을 남길 수 있고, ‘2026 주니벨 선정 작가증’과 인증서도 주어진다. 전시 작품이 판매될 경우 판매 대금 전액이 어린이 작가에게 돌아가며, 작품 이미지와 작가 노트가 담긴 공식 도록도 제작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오프닝 행사도 마련된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동안 하루 두 차례씩 총 네 번의 세레머니가 열리며, 선발된 60명 전원이 각 회차에 나눠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심사위원들이 축사와 총평을 전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자유이며, 1인당 1~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작품 크기는 가로·세로 각각 62cm 이하로 제한된다. 최근 1년 이내 제작한 기존 작품도 제출 가능하며, 제목과 사용 재료, 제작 시기, 간단한 제작 의도를 함께 적어야 한다. 접수 단계에서는 작품 실물이 아닌 사진 파일만 제출하면 되고, 실제 작품 반입은 최종 선정 이후 별도 안내에 따라 이뤄진다.

참가 신청과 심사 과정은 무료다. 다만 전시 실행을 위한 참가비는 최종 선발된 60명에게만 추후 개별 안내된다. 접수는 QR 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며, 온라인 계정 사용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1차 및 본심사를 거쳐 9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아트크레오 측은 “오랜 기간 다양한 아이들의 작품을 접하면서 완성된 기술보다 고유한 시선과 표현의 힘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해왔다”며 “이번 전시 역시 한 명의 어린이를 미술 교육의 대상이 아닌 작가로 존중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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