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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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44% '최저'...부정 평가 첫 역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6-08-15 00:02

(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4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026년 8월 둘째 주(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44%가 긍정 평가했고 46%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9%)·성향 진보층(70%)에서,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84%)·보수층(74%)에 많다. 중도층은 긍·부정 비슷하고(43%:45%), 지지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부정론이 우세하다(25%:55%).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50대(50%대 중후반)에서 높고, 20대(30%)에서 가장 낮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주 전(7월 21~23일) 대비 7%포인트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가 됐고, 같은 기간 부정률은 8%포인트 상승해 수치상 처음으로 긍정률을 넘어섰다.
 
(사진제공=청와대)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438명, 자유응답) '외교'(19%),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7%), '추진력/실행력/속도감'(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부동산 정책'(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459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검찰 권한 축소', '독재/독단'(이상 5%),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국방/안보'(이상 4%)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5%,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8%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3%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1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8%다.
 
검찰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최근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한국갤럽이 2026년 8월 11~13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그에 관한 잘잘못을 물은 결과 27%가 '잘된 일', 50%는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다.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폐지 긍정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3%), 성향 진보층(55%) 등에서 많고,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만 긍·부정 팽팽하며 이외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는 폐지 부정론이 우세하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잘된 일로 보는 사람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73명, 자유응답) '검사 권한 축소/권력 분산'(32%), '검사 불신/과거 잘못·조작·비리 많음'(18%), '검찰 개혁 필요'(13%), '검사 독단·무분별 기소 방지', '수사·기소 분리 원칙'(이상 7%), '검사 정치 개입/정치 보복 방지'(3%) 순으로 나타났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잘못된 일로 보는 사람(501명, 자유응답)은 '경찰에 권한 집중/견제 필요', '검사의 보완수사 기능 필요'(이상 15%), '범죄자에 유리/피해자 보호 미흡'(13%), '경찰 수사 역량 부족/경찰 불신'(9%), '폐지 장점 납득되지 않음'(8%), '정략적 결정/대통령 재판 회피 의도'(7%), '검사가 할 일/고유 권한'(6%), '서민 피해/변호사 선임 등 비용 문제'(5%), '사법권 약화/법치주의 훼손'(4%) 등을 지적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초고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양도세 부담을 높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8월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번 세제개편안이 부동산, 주택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는지 물은 결과(항목 로테이션), '긍정적 영향' 24%, '부정적 영향' 45%, '영향 없을 것' 12%로 나타났다.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을 제외한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이번 세제개편안의 주택 시장 영향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본인·배우자 명의 주택 보유 여부보다 지지하는 정당, 대통령 평가 등 정치적 태도별 견해차가 더 뚜렷하다.

정부의 부동산, 주택 시장 정책적 개입 수준에 관해서는(항목 로테이션) '더 많이 개입해야 한다' 27%, '더 적게 개입' 40%, '현재 적당' 20%로 파악됐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대통령 긍정 평가자 등 현 정부 신뢰가 높은 이들은 더 많은 개입을 원하지만, 이외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는 덜 개입하길 바랐다. 정부 개입 자제론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52%)에서 두드러지는데, 이는 산업화 이후 지금까지 줄곧 주택 문제와 정책이 서울을 중심으로 빈발했다는 점에서 이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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