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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탄탄한 팬덤…작품 초기 관심·확산에 긍정적 영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8-20 09:41

(사진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이진혁이 틱톡 드라마 ‘인 더 네임 오브 뷰티’의 5억뷰 돌파와 함께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남다른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기존 아이돌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탄탄한 팬층을 구축해온 이진혁은 이번 작품의 주요 타깃 지역에서 초기 관심과 확산을 이끄는 데 긍정적인 힘을 더했다.

‘인 더 네임 오브 뷰티’는 K-뷰티 브랜드 블랑을 배경으로, 꿈을 안고 한국에 온 신입사원 김시원이 치열한 회사 생활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숏폼 드라마다. 틱톡 공개 이후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이진혁의 음악과 활동을 지켜본 동남아 현지 팬들은 무대 위 아티스트가 아닌 숏드라마 속 배우로 다시 만난 그의 새로운 모습에 반가움을 드러내며 작품의 화제성을 높였다.

극 중 이진혁은 블랑의 피부과 자문의 닥터 하 역을 맡아 극의 로맨스와 유쾌함을 책임진다. 하얀 의사 가운이 돋보이는 세련된 비주얼에, 날카로운 첫인상과 대비되는 능청스럽고 다정한 매력을 더해 등장마다 시선을 붙든다. 이진혁은 닥터 하를 단순한 로맨스 상대역에 머물지 않는, 작품의 온도와 리듬을 주도하는 인물로 완성했다.

특히 닥터 하는 김시원(손주연 분)과 티격태격하는 첫 만남부터 단숨에 관계성을 만들어낸다. 악연처럼 시작한 두 사람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발전하고, 닥터 하는 “나 시원 씨 좋아해요”라는 솔직한 고백으로 직진 로맨스의 설렘을 끌어올렸다. 이진혁 특유의 능청스러운 에너지와 다정한 눈빛이 맞물리며 닥터 하의 매력을 더욱 선명하게 살렸다.

이진혁의 강점은 빠른 호흡의 숏폼 안에서 더욱 빛났다. 능청스러운 대사와 표정으로 짧은 순간에도 웃음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시원을 향한 마음이 깊어질 때는 눈빛과 말투의 온도를 섬세하게 달리해 감정선을 놓치지 않았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닥터 하’ 캐릭터에 대한 호응과 함께 이진혁의 새로운 연기 변신,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5억뷰 돌파는 이진혁이 오랜 시간 쌓아온 해외 인지도와 팬덤이 배우로서의 새로운 활동과 만나 시너지를 낸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작품의 주요 타깃인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이진혁을 기다려온 팬들의 관심은 공개 초기 자연스러운 유입과 입소문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이진혁은 자신의 틱톡 채널에서도 다양한 크리에이터·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숏폼 문법을 능숙하게 활용해온 만큼, 음악 팬을 드라마 시청자로 연결하는 강력한 가교 역할을 했다.

이진혁의 영향력은 연이은 작품 활동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MBC플러스 드라마 ‘최애 데뷔’에서는 캐나다 출신 보이그룹 멤버 이썬 역을 맡아 실제 아이돌 경험에서 비롯된 생동감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작품은 국내 플랫폼뿐 아니라 일본 OTT 레미노 등을 통해 공개되며 이진혁의 글로벌 시청자 접점을 한층 넓혔다.

이어 지난 6일 공개된 레진스낵 숏드라마 ‘X들의 동맹 : 전남친 전여친의 복수’에서는 전남친 형태 역으로 변신했다. 각자의 현 연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손잡은 전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에서 능청스러움 이면에 진심을 품은 인물을 그려내며, ‘인 더 네임 오브 뷰티’의 닥터 하와는 또 다른 얼굴을 선보였다. 연이어 공개되는 작품마다 서로 다른 결의 캐릭터를 각인시키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도 증명하고 있다.

‘최애 데뷔’부터 ‘X들의 동맹’, ‘인 더 네임 오브 뷰티’까지 이어지는 행보는 단순한 다작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방송 드라마와 글로벌 OTT, 숏폼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기존 음악 팬덤을 새로운 작품의 시청층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진혁은 콘텐츠 소비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장르와 포맷의 경계를 허무는 경쟁력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무대 위 아티스트의 파급력, 배우의 캐릭터 소화력, 숏폼 크리에이터의 감각을 두루 갖춘 이진혁은 작품의 화제성과 글로벌 확산에 힘을 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팬덤의 꾸준한 지지가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진혁의 확장성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5억뷰 성과를 더한 ‘인 더 네임 오브 뷰티’를 기점으로 더욱 커질 그의 존재감과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진혁이 닥터 하 역으로 출연하는 ‘인 더 네임 오브 뷰티’는 틱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X들의 동맹 : 전남친 전여친의 복수’는 레진스낵에서 전 회차 공개됐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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