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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가상융합 콘텐츠산업 생태계 확장 이끈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희석기자 송고시간 2026-08-24 11:00

지역기업 6곳 참여…군 장비 교육부터 국방 데이터·산업용 로봇 기술까지 개발
현장 수요 반영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지원…지역기업 신시장 진출 기대
지난 6월 8일 진행된 유토비즈와 육군정보통신학교 상호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제공=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ICT·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디지털 혁신 기술인 생성형 AI·XR(확장현실)·메타버스 기술 기반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2026년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 고도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피지컬AI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 기업을 육성하고 대전의 가상융합 콘텐츠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개 과제(공동수급 포함 6개 기업 수행)를 지원하는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과 2개 과제(2개 기업 수행)를 지원하는 ‘가상융합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으로 나뉘며, 대전의 핵심 특화 분야인 ‘국방·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가상융합 기술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작 부문 첫 번째는 주식회사 리모샷이 공군정보통신학교의 요청에 따라 주요 작전통신기기 5종의 장비 교육을 목적으로 VR(가상현실)·XR(확장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군 작전통신체계분야 학습체계 개발’ 국방 분야 신규 과제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리모샷은 XR(확장현실) 콘텐츠의 차별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으로부터 기술료를 지불하고 ‘XR(확장현실) 콘텐츠 저작 기술’을 이전받아 이를 항공·통신 분야의 교육 훈련용 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해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제작 부문 두 번째로는 주관기업인 지엔소프트㈜와 참여기업인 ㈜에스에이티정보의 공동수급으로 ‘각 군 AI 학습을 위한 군 지식자산 전자문서 데이터 전처리 솔루션’ 국방 분야 신규 과제 개발이며, 이는 국방출판지원단 PDF(디지털 문서) 지식 콘텐츠를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전처리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주관기업인 지엔소프트는 철저한 납세의식과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3일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대외 경쟁력과 탄탄한 기업 신뢰도를 입증한 기업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제작 부문 세 번째 기업인 주식회사 유토비즈는 육군정보통신학교의 요청에 따라 운반용 위성단말기 장비 교육을 위한 ‘지능형 에이전트를 적용한 군 위성단말(운반용) VR실감형 교육 플랫폼 개발’ 국방 분야 신규 과제 개발을 수행 중이며, AI 기반 지능형 에이전트와 XR(확장현실) 실감형 기술을 결합해 실효성 높은 교육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토비즈는 사업 수행 기간 군의 요구사항을 정밀하게 반영하고 긴밀한 기술·교육적 교류와 유기적인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해 민·군 협력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  6월 8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굳건한 협력 체계를 가져가고 있으며, 이번 과제 수행을 계기로 국방 정보통신 인프라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제작 부문 네 번째 과제는 주관기업인 주식회사 오버레이(대표 소경민·서석현)와 참여기업인 주식회사 서페이즈가 공동 수행하는 ‘혼합현실 기반 비정형 산업로봇 작업경로 생성·검증 가상 콘텐츠 개발’ 과학 분야 신규 과제로서, 자동차 도장 등 비정형 표면 작업에 필요한 산업용 로봇 작업 경로를 MR(혼합현실) 환경에서 직관적으로 생성하고 로봇팔을 통해 검증·  재현하는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개발 완료 후에는 실제 수요처이자 구매처인 ABB로보틱스코리아와의 현장 실증 및 상용화 판매로 연계해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화 성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고도화 부문 첫 번째는 주식회사 씨앰지가 기존 VR 기반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과 학습관리시스템(LMS) 운영체계를 한층 개선해 활용도를 높이는 ‘VR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한 태블릿 환경 기반 확장형 모바일 버전 인지재활 플랫폼 개발’ 과학 분야 과제를 수행 중이다.

본 과제는 기존 VR 한계를 보완해 접근성과 활용도가 뛰어난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 원활히 구동되는 확장형 모바일 인지재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며, 개발 후에는 관련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보급과 상용화에 나서며 확실한 사업화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고도화 부문 두 번째로는 ㈜심스리얼리티에서 공군방공포병학교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개발된 천궁 발사대 장비 점검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천궁 발사대 장비점검 절차 VR 교육체계 고도화 개발’ 국방 분야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는 기존의 지정된 교육·훈련 항목을 단순히 수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훈련 목적과 교육 상황에 따라 훈련 항목을 사용자가 직접 생성·구성하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동적 훈련 시스템 구축과 동시 교육 인원 확대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교육 상황과 훈련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교육·훈련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하여 체계적인 교육체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수행기업들이 국방·과학 분야에서 가상융합 기술을 깊이 있게 접목해 수요처 맞춤형의 혁신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대전의 가상융합 콘텐츠 산업 생태계 지평을 넓히는 것은 물론, 단순한 실증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업화의 결실로 이어져 지역 우수 기업들이 미래 피지컬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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