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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트루먼의 사랑‘ 김신비,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필모그래피 확장 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9-03 10:08

(사진출처=SBS ‘재벌X형사2’, 고집스튜디오, 뜨로리)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김신비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각기 다른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먼저 김신비가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화 기준, 시청률 최고 9.3%, 수도권 8.0%를 돌파했고,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대한민국 디즈니+ 종합 콘텐츠 순위 1위에 등극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극 중 김신비의 활약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신비는 강하경찰서 강력1팀의 꼭 필요한 핵심 팀원이자 마스코트 막내 형사 ‘최경진’ 역을 맡아, 유쾌한 존재감으로 재치 있는 성격을 그려내는 한편, 날카로운 반전 면모까지 폭넓게 소화해 극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지난 ‘마술사 살인 사건’ 에피소드에서 마술을 보며 해맑게 신기해하는 듯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수사에 나설 때는 냉철한 직감과 판단력을 발휘해 현장을 정밀하게 훑은 것. 특히, 용의자 주소 근방의 주유소를 직접 탐문하며 구매 기록까지 철두철미하게 파헤치는 경진의 전문적인 면모를 진지한 눈빛으로 묘사했고, 단서를 발견했을 때 순식간에 돌변하는 표정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까지 불어넣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 8월 26일 개봉한 영화 ‘트루먼의 사랑’(제작 ㈜고집스튜디오, 풀잎필름, 배급 이화배컴퍼니㈜, 뜨로리)에서 김신비는 전혀 다른 성격으로 변신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트루먼의 사랑’은 자신이 영화 ‘트루먼 쇼’의 주인공처럼 거짓된 세상에 살고 있다고 믿는 이들의 외로움과 사랑을 그린 SF 로맨스로, 김신비는 극 중 세계의 바깥을 향해 가는 ‘문성’ 역을 맡아 독특한 세계관 속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김신비는 사랑 앞에서도 이성이 앞서는 문성의 심리와 섬세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쌓아 올리며 현실감을 높였다. 특히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와 흔들리는 눈빛을 통해 지연(이주우 분), 현식(배유람 분)과의 깊고도 아슬아슬한 관계를 복합적으로 표현했고, 새로운 인물 희선(강진아 분)과의 밀도 있는 호흡으로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극의 온도를 섬세하게 조율했다. 김신비는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청춘의 외로움을 먹먹하게 담아내며 극을 힘 있게 끌고 갔다.

이처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는 활약으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더해가고 있는 김신비. 특유의 유쾌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재벌X형사2’의 흥미를 한층 배가시키는 한편, 영화 ‘트루먼의 사랑’에서는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청춘의 한 단면을 그려내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렇듯 작품마다 각기 다른 색을 입으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 김신비의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김신비가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영화 ‘트루먼의 사랑’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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