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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스윙스, 회사 살리려 120억 선급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9-09 09:34

(사진제공=MBC)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래퍼 스윙스가 힙합 레이블을 운영하며 겪었던 사업 위기부터 새로운 배우 도전에 나선 근황까지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코로나19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던 당시 120억 원의 선급금을 받는 결정을 내린 것은 물론, 회사를 떠난 아티스트들과의 정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인들에게 약 30억 원을 빌렸던 사연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창옥, 장기하, 스윙스, 전소연이 함께하는 '감이 차오른다~ 가자!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랩을 시작한 지 약 20년, 음악 사업을 이어온 기간만 18년에 달한다는 스윙스는 이날 방송에서 한때 직원과 아티스트를 포함해 회사 규모를 최대 100명까지 키웠던 사업가 시절을 돌아본다. 순탄하게 성장하던 회사는 아티스트들의 계약 종료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를 맞게 됐다고 밝힌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스윙스가 택한 방법은 거액의 선급금을 받는 것이었다. 그는 음원 회사로부터 무려 120억 원의 선급금을 받았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당시 어떤 이유로 이 같은 선택을 했는지, 또 선급금을 받은 바로 다음 달부터 시작된 쉽지 않은 상환 조건은 무엇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사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전한다.

회사를 떠난 아티스트들과의 정산 문제도 스윙스가 감당해야 했던 몫이었다. 그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인들에게 최대 약 30억 원을 빌렸다고 고백한다. 힘겨운 시간을 지나 현재는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는 스윙스는 사업 위기를 겪으면서 얻은 깨달음도 함께 털어놓는다.

약 20년 동안 이어온 음악 활동에 이어 새로운 분야에도 도전하고 있다. 최근 신인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스윙스는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지 약 반년 만에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다.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온 영화 출연 기회에 대해 그는 “로또에 당첨된 것 같다”고 표현해 웃음을 안긴다.

특히 변요한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은 뒤 영화 출연으로 이어진 과정도 공개한다. 영화팀과의 만남을 제안받았을 당시 스윙스는 대장내시경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배우로서 찾아온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곧바로 약속 장소로 향했고, 이러한 적극적인 태도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이어진다.

이날 녹화에서는 변요한과의 깜짝 전화 연결도 이뤄진다. 변요한은 직접 경험한 스윙스의 매력과 자신이 바라본 ‘배우 스윙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관심을 모은다. 과연 변요한이 평가한 스윙스의 배우로서 모습은 어떠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처음 경험한 영화 촬영장의 분위기도 스윙스에게는 인상적이었다. 오랜 시간 몸담았던 힙합계와는 사뭇 다른 현장 문화를 접한 그는 오히려 “영화판이 체질에 맞는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촬영이 끝난 뒤 이어지는 회식 문화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감정을 느꼈다는 고백도 이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사극 연기에 도전하면서 배우 성준에게 ‘실망’을 안긴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사극 특유의 말투가 익숙하지 않았던 스윙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자유로운 스타일로 캐릭터를 표현하게 됐고, 이를 본 성준이 ‘실망’을 표현한 이유 역시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외적인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 영화 출연을 위해 타투를 제거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은 물론, 직접 영화 제작사를 설립하며 활동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힙합 레이블을 이끌며 120억 원의 선급금과 약 30억 원의 정산 자금을 둘러싼 굴곡진 사업기를 지나 배우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스윙스. 그의 파란만장한 사업 이야기와 인생 2막은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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