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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산농협, 2027년 스마트 APC 지원사업 선정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상민기자 송고시간 2026-10-07 11:40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7년 스마트 APC 지원사업’에 제주고산농협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제주 마늘의 생산·가공·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기존 깐마늘 가공시설을 현대화하고, 수매·선별·저장·가공·포장·출하 전 과정을 자동화·디지털화하는 내용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존 APC 노후시설 개보수 △저온저장시설 증축(175㎡) △마늘 수매 비가림시설 신축(900㎡) △깐마늘 가공·소포장 자동화시설 구축 △데이터 기반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AI 기반 로봇선별과 색채선별기 등 스마트 설비를 도입하고, 입고부터 저장·가공·출하까지 데이터를 연계하는 통합관리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해 산지유통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스마트 APC 구축이 완료되면 현재 하루 4.5톤 수준인 깐마늘 처리능력이 하루 7톤까지 확대되고, 품질 균일화와 작업 효율 향상, 농촌지역 인력 부족 대응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애월농협 키위 스마트 APC 구축을 완료했으며, 스마트 선별·포장시설을 활용해 10월 10일부터 본격적인 키위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키위 산지유통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익 감귤유통과장은 “스마트 APC 구축은 농산물 유통의 효율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목별 특성에 맞는 산지 유통시설의 스마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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