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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임은정 감찰 지시...중수청 정치 기관으로 착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6-10-12 00:08

(사진제공=행정안전부)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에 대해 감찰 착수를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 청장에 대해 감찰에 착수할 것을 중수청에 지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청장은 중수청을 수사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치하는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공직부패와 경제, 사이버, 마약범죄 등 우리 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신설되는 기관의 간부가, 중수청장 후보에 대한 지적질에 골몰하는 모습을 우려의 눈으로 보시는 국민들이 많다. 과거 검찰의 정치개입과 집단행동 등 잘못된 관행이 중수청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수청장 후보자의 검증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인사청문회를 책임진 국회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은정./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중수청이, 고위공직자로서의 품위와 기관의 사명에 걸맞지 않는 행동에 대해 기강을 세우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 역시, 주권자인 국민이 명령한 검찰개혁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임 청장은 "초대 중수청장 후보가 김지용 전 검사인 것만큼은 아니어도 중수청 1호 감찰 대상이 제가 된 것은 많이 안타깝고 서글픈 일이다만, 검찰 재직 때인 2012년 12월 과거사 재심사건에서 백지구형을 지시하는 상사의 지시에 맞서 이의제기권을 행사하고 '징계 청원' 글을 검찰 내부망에 올렸다가 품위 손상 등으로 중징계를 받았지만, 징계취소소송에 승소하여 이의제기권 절차 규정 마련, 과거사 재심사건에 있어서의 위법한 백지 구형 관행 개선 등을 이끌어내었듯 중수청에서도 감찰 1호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잘 대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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