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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갈수록 심화되는 부의 편중현상, 정부여당은 손 놓고 있을 건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5-10-29 14:59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DB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원내 대변인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갈수록 심화되는 부의 편중현상에 대해, 정부여당은 언제까지 손 놓고 있을 건가"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우리나라의 금융자산과 부동산을 포함한 전체 부(富)가 상위 10% 계층에 66%가 쏠려있는 반면 하위 50%는 불과 전체 자산의 2%만을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2000~2007년)에는 상위 10%가 전체 자산의 24.4%를 차지해 부의 불평등 정도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11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를 짊어지고 사는 우리 국민들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늘어나는 건 빚뿐이고, 양극화와 불균형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자살률 1위, 출산율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고 대다수 국민들의 삶이 점점 더 곤궁해지고 있는데도 정부여당은 지난 3년의 경제실패에 대한 반성이나 책임통감은커녕 상황 탓, 야당 탓만을 하며 손을 놓고 있다"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이 와중에 전경련과 재벌그룹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자유경제원은 경제민주화나 복지확대를 주장하는 정치인을 반시장주의자로 낙인찍고 낙선시키겠다며, 경제민주화 정책을 원천봉쇄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대해 박 대변인은 "전체 부의 편중은 심화되고, 30대 재벌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이 710조원이 넘는 현실에서도 경제민주화를 반시장주의적이라고 매도하고 재벌하기 좋은 사회로 개조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이렇게 대놓고 금권정치 야욕을 드러낼 수 있는 작금의 현실을 개탄하며, 정부여당은 이제라도 국민과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높이는 내수기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제 패러다임 전환이 해법"이라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을 정부여당이 앞장서서 절벽으로 내몰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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