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인천중부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 진행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10-30 02:36

결혼이주여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28일 인천중부경찰서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범죄피해자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구 다문화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중부경찰서)

 인천중부서(서장 조은수)는 28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범죄피해자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구 다문화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16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번역본으로 된 범죄피해자 권리와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인천중부서에서 활동 중인 중부희망단비 멘토 경찰관에 대해 소개했다.

 중부희망단비는 피해자와 강력범죄 피해자·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의 1:1 멘토링 시스템으로 피해자 보호사건 일일모니터링을 통해 정보 공유 및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심리·경제·법률 등 종합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협업하는 모임이다.

 최근 인천 중부서 피해자전담경찰관(경사 박계영)은 알콜리즘이 있는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혼자 도금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린 자녀 2명을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 피해여성에게 가정폭력상담소 심리지원 및 피해자 보호지원 협력단체인 중구청 주민생활지원과의 도움으로 피해여성 가족에게 긴급생계비 및 기초수급자로 선정돼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인천중부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의 강력범죄 및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앞장서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받는 시민이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