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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할매할배의 날 1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5-11-01 18:09

 지난달 31일 경북 영천시민회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정희수 국회의원, 이영우 경북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할매할배의 날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할매할배의 날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할매할배의 날 제정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의지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정희수 국회의원, 이영우 경북교육감, 이 심 대한노인회 회장과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 우동기 대구교육감 외 도내 모범가족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립국악단과 랑랑연합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보고 및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이 가족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할매할배의 날의 비상 기념 퍼포먼스와 독도사랑 태권도 시범단과 기웅아재와 단비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화목한 가족상은 3대가 함께 살며 생활 속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실천하는 칠곡군의 이종현 가족등 도내 23개 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실천적인 개념으로 매월 있는 할매할배의 날에 상징적인 의미와 대표성을 가진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을 기념일로 정하는 내용을 신설했고 할매할배의 날 홍보를 위해 로고개발 및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기념식과 기념일 제정은 ‘할매할배의 날’의 최종목표인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근거 마련과 준비작업의 일환이라고 도는 밝혔다. 
 
 김관용 지사는 "앞으로 할매할배의 날을 국민정신운동으로 발전시켜 새마을운동과 같이 우리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디딤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할매할배의 날은 산업화에 따른 가족공동체 붕괴라는 사회적.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주가 부모님과 함께 조부모님을 한 달에 한번 찾아뵙고 소통하며 격대교육을 통하여 삶의 지혜를 배우고, 손주-부모-조부모가 함께 가족공동체를 이루자는 배경에서 전국 최초로 조례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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