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조)가 지도 육성하는 계룡고등학교 ‘4-H회(꽃가마 동아리)’는 지난달 30일 한국4-H본부가 주최한 ‘제17회 한국 4-H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계룡고 관계자에 따르면 4-H회는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과 봉사 및 재능기부 실천에 모범을 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4-H대상은 전국 1800여 학교 4-H회 중 사회 봉사활동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계룡고는 지난 해 여성가족부로부터 푸른성장대상을 수상하고, 전국과제경연대회 2년 연속 입상에 이어 한국 4-H대상 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김국회 4-H회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게 4-H이념을 실천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상 시상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4-H회는 지난 2009년 총30명의 회원들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107명의 회원이 봉사활동과 과제교육 및 교내·외 교육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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