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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는 백석동 교통체증 전망에 대응해 백석로와 북부대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대로3-10호) 개설공사를 추진, 지난 3월에 착공해 7개월만에 마무리하고 오는 4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게 될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된다.
천안시는 백석로와 북부대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대로3-10호)의 단절된 구간 340m를 폭 25m로 확장하고 오는 4일부터 본격적인 차량통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백석동은 요즘 천안에서 가장 개발이 활발한 지역 중 한 곳으로, 지난 1월 아이파크 2차아파트 입주를 비롯해 곳곳에 아파트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인구급증과 교통체증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같은 교통전망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백석로와 북부대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대로3-10호)를 개설공사를 추진, 지난 2009년부터 1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편입토지를 매입하고 올해 예산 60억을 추가 확보해 지난 3월에 착공한 공사를 7개월여만에 마무리헸다.
이번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종합운동장 사거리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번영로의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이어질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백석동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